이전 포스팅에서 지캐시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익명성 코인의 중요성과 활용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익명성 코인 중 그레이스케일 자산운용사 포트폴리오에 등재된 코인이 하나 더 존재하는데요.
바로 호라이젠입니다. 지금부터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호라이젠의 역사
현재 저희가 알고있는 호라이젠은 사실 그 역사가 꽤나 깁니다. 호라이젠 프로젝트는 2017년 5월에 Zencash로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미디어와 메시지 그리고 돈에 관련된 p2p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2018년 7월에 호라이젠으로 리브랜딩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0월에 호라이젠 사이드체인 시스템과 사이드체인 SDK (Software developer kit)를 출시하면서 블록체인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자리잡은 코인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호라이젠입니다.
2.호라이젠 특징
호라이젠의 특징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선택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호라이젠은 T-address와 Z-address로 나뉘어져있는데요. T-adress란 비트코인과 유사한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일반적인 주소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주소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상에서 공개적이며 투명하게 이루어지죠.
반면 Z-adress란 영지식 스나크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며 완전히 익명이고 프라이빗합니다.
발신자와 수신자 주소를 포함한 전송된 양에 대한 검열을 우회하게 되면서 익명성 코인의 특징을 잘 살려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면서 p2p 네트워크를 완전하게 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통신 거래와 익명성의 거래를 위한 두가지의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퍼블릭 블록체인의 가치 실현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이란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의미하는데요.
어떠한 상위에 있는 조직의 승인이나 허가가 없이도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별적인 컴퓨터를 노드라고 부르고 새로운 블록의 생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호라이젠의 노드는 업계에서 가장 큰 노드 네트워크를 갖춘 개인정보 보호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으로도 유명하죠. 그리고 호라이젠은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낮은 실행 비용을 자랑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의 가치를 실현하며 보안을 위해 스나크 증명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변조에 대한 저항성이 있는 진실된 공공 블록체인 시스템 실현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호라이젠이 운영하고 있는 고유의 사이드 체인 기술입니다.
사이드 체인이란 메인체인에 붙어서 작동하는 하위 개념 체인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메인체인에 모든 데이터와 노드를 계속 추가하여 일을 처리하게 만들어버리면 점점 메인 체인이 무거워집니다. 그러면 속도가 느려지고 수수료의 값도 올라가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죠. 그래서 사이드 체인을 통해 거래나 데이터 처리 일을 맡기고 가장 핵심적인 데이터와 정보 그리고 기록들을 메인체인에 남기게 함으로써 메인체인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호라이젠의 사이드 체인인 Zendoo는 사이드 체인 확장 솔루션으로서 최초로 완전히 분산되고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사이드 체인 프로토콜입니다. 호라이젠 고유의 사이드 체인 기술은 오픈소스 SDK를 통해 호라이젠 메인체인에 연결하면서도 독립적인 실행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실현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기업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죠.
어플리케이션 마다 호라이젠의 메인 체인과 상호작용이 가능하여 메인 체인으로부터 사이드체인으로 호라이젠을 보내거나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의 뜻은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하게 될 새로운 토큰 개발 필요성도 없어진다는 의미이죠. 이러한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게 된다면 호라이젠은 블록체인의 문제점인 수용성,유연성,익명성 그리고 확장성에 대한 문제들을 고유의 사이드 체인 기술로서 해결하며 가장 큰 노드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이루어져있는 굉장한 잠재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세력이 선택한 코인 ZEN
이런 특별한 기능을 가진 호라이젠이 세력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인 DCG는 호라이젠 랩스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 자산운용사의 포트폴리오에도 호라이젠이 등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에 등재된 익명성 코인은 딱 2가지로 지캐시와 호라이젠입니다.
4. 반감기 그리고 한정된 수량
호라이젠 또한 비트코인과 같이 2100만개로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한정된 수량과 반감기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은 희소가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호라이젠 블록체인 소스 코드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행된 수량 또한 2100만개이며 반감기도 4년마다 한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30일 호라이젠이 첫번째 반감기를 거치면서 기존의 블록체인 채굴 보상이 12.5개에서 6.25개로 줄었습니다. 다음 반감기는 다가오는 2024년 11월로 예정되어있습니다.
5.호라이젠 다크코인 이미지
호라이젠도 익명성을 보완하는 기술이 들어가 있는 코인이기 때문에 다크코인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2020년 5월 15일에는 업비트에서 상장 폐지가 된 바 있으며 특히 아시아 권에 속한 거래소나 국가들은 익명성 코인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익명성 코인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나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면 지캐시와 마찬가지로 호라이젠도 어쩔 수 없이 함께 피해를 보게됩니다.
그래서 익명성 코인에 투자하실때는 항상 신중하게 선택하셔야하며 투자를 한 후에도 거래소 상장 폐지 이슈 등이 없는지 항상 체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익명성 코인의 대표주자인 호라이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늘 말씀드리다시피 종목에 대한 정보 포스팅이며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에게 달려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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